[경기침체, '무작정 버티기' 보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5가지 이야기]
경기가 안 좋다고 합니다.
외식업을 하시는 분들도, 온라인 판매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들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최근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부쩍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그냥 느끼는 기분이 아니라 언론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보니 정말 슬픕니다.
경기가 안 좋으니 매출이 떨어집니다. 매출이 떨어지니 순이익도 줄어들 수밖에 없고 심지어 적자를 보는 곳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경기가 안 좋다는 사실을 일단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힘든 시기에 무작정 '버틴다'는 생각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고객과 매출 유지'에 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첫째,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고정 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고정 비용이 높을수록 사업은 더 취약해집니다.
당장 필요한 비용과 그렇지 않은 비용을 철저히 구분해야 합니다. 비용 절감이 가능한 부분은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용 절감을 고민할 때 무작정 광고비용부터 줄이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광고는 우리를 알리는 일입니다. 우리를 알리지 않으면 매출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검증되고 비용적으로 가장 효과 좋은 광고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마저도 어렵다면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우리를 알리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기존 고객의 재구매를 최대한 이끌어내야 합니다.
신규 고객 확보는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는 이미 나를 알고 신뢰하는 기존 고객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기존 고객 특별 혜택 제공이나 단골 고객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것과 같은 좋은 경험을 통해 신뢰와 충성도를 높여야 합니다.
셋째, 판매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지금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 때 훨씬 더 신중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작정 할인만 하기보다는 고객이 돈을 쓰는 데 죄책감을 덜 느끼도록 '가성비'를 강조하거나 '필수적인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소비자에게 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지금 구매하는 것이 왜 합리적인 결정인지를 분명히 인식시켜야 합니다.
넷째, 이 시기를 고객과 깊은 관계를 만들어 내는 기회로 활용하세요.
경기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인간적인 위로와 따뜻한 소통을 원합니다.
단순히 판매하는 관계가 아니라 고객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어려움을 공감하는 콘텐츠나 메시지를 보내보세요. 이렇게 쌓인 고객과의 관계는 나중에 경기가 좋아졌을 때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옵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구조를 재점검하세요.
지금 같은 시기에야말로 사업의 약점을 발견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지금의 위기를 단순히 견뎌내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찾아올 기회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으세요.
경기침체는 어쩔 수 없는 외부 환경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는지는 오로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면, 앞으로 어떤 위기도 버텨낼 수 있는 강력한 힘과 노하우를 얻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