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을 할 때 늘 하는 일이 있는데 항상 일의 목적을 정하는 것입니다.
마케팅을 하자 ->우리 회사가 마케팅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브랜딩을 하자 ->우리 회사가 브랜딩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퍼스널 브랜딩을 하자 -> 내가 퍼스널 브랜딩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래서 먼저 여쭤봤습니다.
"왜 퍼스널 브랜딩을 하시려는 건가요?"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사람들이 대표님에게 호감을 갖게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쓴 [팬을 만드는 마케팅]에서 소개한 [브랜드 어드머레이션] 책의 내용을 알려드렸습니다.
물론 이 책의 목적은 기업 브랜드 구축이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과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것'은 결국 같은 맥락이기에 퍼스널 브랜딩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3가지 요소를 소개합니다. 전문성, 정감성 그리고 공감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의 퍼스널 브랜딩 관점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문성]
-전문성 -> "이 사람은 믿을 만해(신뢰). 잘할 것 같아."
퍼스널 브랜딩 관점에서 본인의 전문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적으로 '전문지식 갖추거나 쉽지 않은 업적을 이룬 사람'에 대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권위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호감이나 존경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간혹 사람들은 이런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이 걸어온 과정, 태도 혹은 가치관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동기 부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롤모델로서의 기능은 단순한 호감을 넘어 팬심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정감성]
-정감성 -> "이 사람에게는 왠지 따뜻함/친근함/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져(사랑)."
퍼스널 브랜딩 관점에서 정감성을 보여주는 것은 단순히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누군가가 전문성만 높다고 해서 자동으로 호감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능력은 뛰어나지만 차갑고 거리감이 느껴진다면, 경외심은 있을지언정 진정한 호감이나 애정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퍼스널에게 정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스토리텔링: 자신의 경험이나 성장 과정을 솔직하고 따뜻하게 공유하면, 사람들은 그 과정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을 느낍니다.
특히, 과거 실패, 좌절이나 컴플렉스와 같은 개인적인 취약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면 대중은 “이 사람도 완벽하지 않지만, 노력해서 이 자리에 올랐구나”라는 생각으로 더 큰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2. 소통방식: 댓글, DM, 상담 등에서 상대방을 대하는 말투와 태도에서 ‘배려와 존중’을 꾸준히 보여주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친근함을 느낍니다.
[공감성]
-공감성 ->"이 사람은 좋은 신념이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구나(존경 혹은 깊은 애정)."
[브랜드 어드머레이션]에서 이야기한 공감성과는 조금 다른 해석입니다. 제가 퍼스널 브랜딩 관점에서 재해석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전문성이 뛰어나고 정감성이 뛰어나도 이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신념이 올바르지 않다면 호감을 갖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전문가나 유명인이 어떤 분야에서 능력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타인과 사회를 대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다’고 느낄 때 한층 깊은 호감을 갖습니다.
예를 들어, ‘정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업을 운영하거나, ‘타인과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철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그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만 하는 것과, 실제 삶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그 가치를 일관되게 실천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 중심”을 외치면서도 내부 직원이나 협력 업체를 함부로 대한다면, 사람들은 ‘말뿐인 가치관’이라 여기고 실망하게 됩니다.
퍼스널 브랜딩에서 가치관과 행동의 일치가 확인될 때, 사람들은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이다”라고 느끼고 더 깊은 애정을 표합니다.
결국 퍼스널 브랜딩은 전문성, 정감성, 공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또한, 이러한 요소들을 한 번만 강조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소셜 미디어와 같은 채널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생각, 가치관, 경험을 일관되게 공유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번 반복적으로 접할 때, “이 사람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구나”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이런 지속적인 소통과 반복된 메시지는 신뢰도와 호감도를 더욱 높여주며, 당신의 퍼스널 브랜딩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한순간의 이벤트가 아니라,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여정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