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헤멀 저서 '경영의 미래'에서 작가는 사랑이 결국 시장에서 승리한다고 합니다. 고객과 직원을 사랑하하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바라보고 사업을 승승장구하는 대표님들을 종종 봅니다.
*에밀리 헤이워드 '미치게 만드는 브랜드'에서는 브랜딩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브랜딩에 관심 없는 대표님이 오로지 판매에만 신경 써서 큰 매출을 일으키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직원들에게 잘해줘야 기업이 성공한다고 이야기하는 도서는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직원들 행복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 보이는 아마존은 가장 큰 회사 중 하나입니다.
물론 사업 성공이 하나의 공식으로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늘 이야기하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광고비를 많이 쓰는 애플과 광고비를 하나도 안 쓴 코스트코 사례와 같이 극단적으로 다른 방식이지만 업계에서 튼튼히 자리를 잡은 예를 듭니다.
그러면서 정해진 공식은 없으니 여러분에게 맞는 성공 방식을 찾으라고요. 그런데 일전에 이야기를 했던 주제이지만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있습니다.
바로 '고객들이 선택할 이유를 확실히 제공한 기업은 무조건 성공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누군가는 이 논리가 '살 빼기 위해서는 덜 먹고 더 운동하라'는 이야기와 뭐가 다르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사업이나 인생의 진리가 가끔 간단할 때도 있는데 우리는 너무 복잡하게 이해하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배우고, 브랜딩을 배우고, 인사 관리를 배웁니다. 물론 당연히 배워야 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매출은 고객이 선택할 때 발생하는 결과물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물건을 팔건, 쿠팡에서 팔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팔건 고객 선택이 없으면 매출은 생기지 않습니다.
많이들 아실 텐데 마케팅 용어 중에 RTB: Reason to buy (사야 할 이유)라고 있습니다.
최근 매출이 높거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기업을 RTB 관점에서 보면 모든 현상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