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전기를 썼던 월터 아이작슨이 잡스에게 물어봤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는 잡스가 맥킨토시나 아이폰을 말할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답은 '팀'이었습니다. 그 '팀'이 어려운 제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케팅이나 브랜딩은 대행사가 많아서 도움을 받기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하지만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한 리더가 되기 위해 대행을 해주는 곳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업을 하신다면 좋은 직원을 채용하고 멋진 팀을 꾸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굳이 앞서 언급한 스티브 잡스 사례를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고객을 만족시키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안 그런 경우도 많다. 마진 없이 저렴한 가격에 팔면 고객은 만족하겠지만 사업 수익성은 없다. 고객 만족과 수익성 모두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

*영업 목적은 고객을 어떻게든 꼬드겨서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다. 고객 문제를 우리 제품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것이다.

*미국 프로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구단주 제리 존스는 비즈니스는 세 가지만 잘 지키면 성공한다고 했다. 첫 번째는 돈을 요구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까먹었다고 한다.

*고객에게 명확하고 정확하게 구매를 하라고 직접적인 요청을 하면 이전보다 거절을 더 많이 받는다. 하지만 수락도 더 많이 받게 된다.

* 사업 목표를 설정할 때 구체적일 때 더 도움이 된다. 단순히 '많은 고객이 재구매를 하게 하자'보다 '재구매율을 2배 올리자'와 같이 수치화된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디저트로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목표보다 '우리는 매일 저녁 시간대에 한 시간당 평균 47개의 디저트를 팔 것이다.'가 목표를 이룰 확률이 높다.

* 목표를 정할 때 달성 기한 도 정해야 한다. 집을 지을 때 건축업자에게 완성 기한을 정하지 않고 고용하는 경우는 없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 사람들은 돈이나 성공에 큰 동기를 두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중요한 일을 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경우도 있다. 직원 동기 부여 관점에서 고민해봐야 하는 이야기.

*소비자에게 구매를 설득할 때 쉽고 간결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복잡하게 전달하면 외면당한다.

*소비자가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다. 구매할 때 소비자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한다.

사업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이 책도 꼭 한 번 봤으면 좋겠다. 내 와이프도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